
반드시 챙겨야 할 개인 장비 체크리스트
마스크 (Mask) — 본인 얼굴에 맞는 마스크는 렌탈로 대체하기 어렵다. 밀착감이 맞지 않으면 수중에서 물이 계속 들어와 다이빙이 불편해진다.
핀 (Fins) — 부츠 착용 여부에 따라 오픈힐 또는 풀핀 선택. 현지 렌탈 핀은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부츠 (Boots) — 오픈힐 핀 사용자라면 필수. 발이 쓸리는 것도 방지해 준다.
다이빙 컴퓨터 (Dive Computer) — 수심, 잔여 시간, 감압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필수 장비. 본인 것을 가져가야 로그 기록이 정확하다.
수트 (Wetsuit) — 세부는 수온이 따뜻하지만 하루 여러 탐 시 3mm 이상 권장. 렌탈 수트는 위생이 걱정될 수 있어 개인 소유를 추천.
자격증 카드 (C-Card) — PADI나 SSI 등 본인 자격증 카드. 없으면 현지에서 다이빙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다. 앱으로도 확인 가능하지만 실물도 챙기자.
로그북 (Log Book) — 다이빙 일지 기록용. 현지 다이브마스터가 도장을 찍어주는 경우도 있다.
수중 라이트 (Dive Light) — 동굴 다이빙이나 야간 다이빙 계획이 있다면 필수.
SMB (수면 신호 부이) — 오픈워터에서 상승 시 위치를 알리는 안전 장비. 가볍고 작아 꼭 챙기자.
BCD, 탱크, 레귤레이터는 대부분의 현지 다이브샵에서 렌탈 가능하므로, 장거리 여행이라면 굳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단, 레귤레이터는 신뢰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 것을 선호하는 다이버들도 많다.
비다이빙 짐 체크리스트
다이빙 장비만 완벽하다고 끝이 아니다. 다이빙 여행 특성상 하루 종일 바닷물에 노출되고, 배 위에서 이동하고, 야외 활동이 많기 때문에 일반 여행보다 더 꼼꼼하게 생활용품을 챙겨야 한다. 특히 세부처럼 덥고 습한 열대 기후의 여행지에서는 피부 관리와 건강 관리가 여행의 쾌적함을 좌우한다.
비다이빙 필수 짐 체크리스트:
선크림 (SPF 50+ 방수) — 보트 위에서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다. 방수 제품을 권장하며, 산호초 보호를 위해 친환경 선크림을 쓰면 더욱 좋다.
래쉬가드 (Rash Guard) — 햇볕 차단 + 수트 마찰 방지 + 피부 보호. 세부 다이빙에서는 거의 필수로 착용한다.
여분의 수영복 & 속건 의류 — 하루 여러 번 물에 들어가기 때문에 빨리 마르는 소재의 옷이 필수. 면 소재는 잘 마르지 않아 비추천.
귀 건조용 알코올 드롭** — 다이빙 후 귀에 물이 들어가면 외이도염이 생길 수 있다. 이어 드라이 제품이나 50% 알코올 희석액을 챙기자.
멀미약 — 방카보트를 타고 포인트로 이동할 때 파도에 취약한 분들은 필수. 출발 30분 전 복용.
상비약— 소화제, 지사제, 두통약, 밴드, 방수 밴드 등 기본 구급약.
방수 파우치 & 드라이백 — 보트 위에서 핸드폰, 지갑, 여권 등을 물로부터 보호하는 필수 아이템.
마이크로파이버 타올 — 빠르게 마르고 부피가 작아 다이빙 여행에 최적. 일반 수건보다 훨씬 실용적이다.
소형 세면도구 & 샴푸— 다이빙 후 염분 제거를 위해 반드시 샤워가 필요하다. 현지 숙소에 없는 경우를 대비해 챙기자.
여권 사본 & 여행자 보험 서류 — 다이빙 중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보험 서류는 꼭 인쇄해서 지참하자.
세부의 경우 현지 물가가 저렴해서 웬만한 생필품은 현지에서 구매해도 괜찮지만, 다이빙 전용 용품(이어 드롭, 방수 밴드 등)은 국내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안전하다.
짐 싸기 꿀팁
다이빙 장비는 부피도 크고 무겁다. 항공사 수하물 규정을 초과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것을 모두 챙기는 것이 다이빙 여행 짐 싸기의 핵심이다. 몇 가지 꿀팁을 알아두면 짐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짐 싸기 스마트 전략
렌탈 vs 개인 장비 구분하기
BCD, 탱크, 레귤레이터는 무겁고 부피가 크다. 세부처럼 다이브샵이 잘 갖춰진 곳이라면 현지 렌탈을 적극 활용하고, 마스크·핀·컴퓨터·수트처럼 핏이 중요한 장비만 개인 것을 챙기는 전략이 효율적이다.
다이빙 전용 캐리어 사용
일반 캐리어보다 **메쉬 다이빙 백** 또는 **롤링 다이빙 백**을 사용하면 장비를 훨씬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수트, 핀, 마스크 등을 한 번에 넣고 다이빙 후에는 젖은 채로 넣어도 되도록 방수 처리된 제품을 추천한다.
핀은 캐리어 맨 아래에
핀은 부피가 크고 딱딱하기 때문에 캐리어 가장 아래에 먼저 깔고, 그 위에 수트와 의류를 채우는 방식으로 공간 효율을 높인다.
수트는 말지 말고 접어서
웻수트를 돌돌 말면 겉면에 주름이 생기고 부피도 오히려 커진다. 납작하게 반으로 접어 가방 한쪽에 세워서 넣으면 더 효율적이다.
기내 반입 주의 품목 확인
다이빙 나이프는 기내 반입 불가. 반드시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한다. 컴퓨터 배터리(리튬 배터리)는 기내 반입만 가능하고 위탁 불가인 경우가 많으니 항공사 규정을 미리 확인하자.
지퍼백 적극 활용
수중 라이트 배터리, 이어 드롭, 소형 약품류 등은 지퍼백에 종류별로 정리하면 가방 안에서 흩어지지 않고 물에 젖을 위험도 줄어든다.
다이빙 후 짐 공간 확보
현지에서 기념품이나 장비를 추가로 구매할 가능성을 고려해 올 때 짐을 약 70~80% 정도만 채워 오는 것이 현명하다. 접이식 보조 가방 하나를 챙겨두면 귀국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