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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지 3곳 고래상어 막탄 슈라인 가와산 폭포

by dkdiver 2026. 4. 14.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필리핀 세부 주 남부, 오슬롭(Oslob) 지역. 세부 시티에서 차로 약 3~4시간 거리에 위치하며, 막탄 공항 기준으로는 남쪽 방향으로 약 100km 떨어진 해안 마을이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새벽 3~4시에 출발하는 투어 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해 이동한다.

오슬롭은 세부를 대표하는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세계 최대의 어류인 고래상어(Whale Shark)를 바다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고래상어는 몸길이가 최대 12미터에 달하지만 플랑크톤과 작은 새우를 먹는 순한 동물로, 사람을 공격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게 함께 수영할 수 있다. 투어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되며 인원과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필수다. 스노클링 또는 다이빙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지 어부들이 먹이를 주는 포인트 근처에서 고래상어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대한 몸집의 고래상어가 바로 옆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장면은 말 그대로 평생 잊기 어려운 순간이다. 오슬롭 투어를 마친 뒤에는 근처의 투말록 폭포(Tumalog Falls)나 수미론 섬(Sumilon Island)을 함께 방문하는 코스로 하루를 알차게 구성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막탄 섬 & 막탄 슈라인


세부 시티 바로 옆에 위치한 막탄 섬(Mactan Island). 막탄-세부 국제공항이 이 섬에 있어 세부 여행의 시작과 끝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막탄 슈라인은 섬 북동쪽 해안가에 자리하며, 세부 시티 중심부에서 다리를 건너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막탄 섬은 세부에서 다이빙과 해양 스포츠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지만,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소다. 막탄 슈라인은 1521년 세계 일주를 시도하던 포르투갈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Ferdinand Magellan)이 막탄의 추장 라푸라푸(Lapu-Lapu)와의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역사적 현장이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마젤란의 기념비와 함께, 그를 물리친 라푸라푸 추장의 거대한 동상이 나란히 서 있어 식민지 역사에 대한 복잡한 시선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필리핀 최초의 반(反)식민지 영웅으로 추앙받는 라푸라푸의 동상은 현지인들에게 큰 자부심의 상징이기도 하다. 역사적 볼거리와 함께 인근 해안에는 리조트, 레스토랑, 다이빙숍들이 즐비해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다이버들에게는 제이파크(J-Park), 블루워터(Bluewater) 등 막탄 앞바다 다이빙 포인트로 가는 베이스캠프이기도 하다.

 

 카와산 폭포 


**📍 위치:** 세부 주 남서부 바디안(Badian) 지역에 위치한 3단 폭포. 세부 시티에서 차로 약 2~3시간 거리이며, 오슬롭과 비슷한 방향에 있어 함께 묶어 당일 투어로 다녀오는 코스가 인기다. 트레킹 입구부터 폭포까지 약 30~40분의 정글 트레킹이 필요하다.

카와산 폭포는 세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에메랄드빛 또는 터콰이즈 블루 색상의 물빛이 특징이다. 이 독특한 물색은 상류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석회암 지형을 거치면서 생기는 자연 현상으로, 직접 보면 사진보다 훨씬 선명하고 아름답다. 폭포는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접근하기 쉬운 1단 폭포 앞에는 대나무 뗏목인 뱀부 래프트(Bamboo Raft)를 타고 폭포 아래까지 다가갈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직접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경험은 세부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더욱 짜릿하게 느껴진다. 최근에는 카와산 폭포 협곡을 따라 내려오는 캐녀닝(Canyoneering) 투어가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폭포에서 뛰어내리기, 협곡 트레킹, 수영 등이 결합된 어드벤처 투어로, 세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힐 만큼 스릴과 자연 경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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