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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9 강사 시험 준비 5개이론

by dkdiver 2026. 7. 1.

 

1. 다이빙 물리학 + 다이빙 생리학


오늘 이론 시험 준비의 첫 번째 파트로 다이빙 물리학과 생리학을 함께 정리했다.
두 과목을 한 흐름으로 묶어서 공부한 이유는,
물리학이 "수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설명한다면
생리학은 "그것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설명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를 연결해서 이해하면 훨씬 논리적으로 내용이 정리된다는 것을
공부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다.

물리학 파트에서는 압력의 개념부터 시작했다.
절대 압력, 게이지 압력, 수압의 변화, 그리고 보일의 법칙·샤를의 법칙·
돌턴의 법칙·헨리의 법칙까지 다이빙에 적용되는 기체 법칙들을
하나씩 복기했다. 단순히 공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각 법칙이 실제 다이빙에서 어떤 상황을 설명하는지 연결해서
이해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
예를 들어 보일의 법칙은 수심에 따른 폐 용적 변화,
헨리의 법칙은 체내 질소 용해와 직결되는 개념이다.
이 연결 고리를 명확하게 잡아두는 것이 시험에서도, 실제 교육에서도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생리학 파트에서는 수중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정리했다.
이퀄라이징 실패 시 발생하는 압착(Squeeze), 역압착(Reverse Squeeze),
산소 독성, 과호흡과 얕은 물 기절(Shallow Water Blackout),
저체온증, 질소 마취 등 다이빙 중 발생할 수 있는 생리적 문제들을
원인-증상-처치의 흐름으로 정리했다.

강사 시험에서는 이 내용들을 교육생에게 가르치는 방식으로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 암기가 아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목표였다. 오늘 이 두 과목을 함께 정리하면서
다이빙의 과학적 기초가 한층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2. 다이빙 감압이론과 RDP


두 번째 파트는 다이빙 감압이론과 RDP(Recreational Dive Planner)였다.
이 파트는 강사 시험 이론 과목 중에서도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오늘 준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감압이론의 핵심은 체내 질소 축적과 배출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수중에서 압축 공기를 호흡하면 헨리의 법칙에 따라 수압에 비례해
질소가 혈액과 조직에 용해된다. 이 질소가 수면 복귀 후 자연스럽게
배출되어야 하는데, 너무 빠르게 상승하면 질소가 기포화되어
감압병(DCS)이 발생한다는 원리를 다시 한번 정리했다.

무감압 다이빙(No-Decompression Diving)의 개념과 함께
무감압 한계 시간(NDL)이 수심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반복 다이빙 시 체내 잔류 질소(Residual Nitrogen)가 누적되어
다음 다이빙의 NDL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체계적으로 복습했다.

RDP 테이블 사용법도 꼼꼼하게 다시 짚었다.
1회 다이빙 계획, 반복 다이빙 계획, 고도 다이빙 시 조정법까지
테이블을 직접 보면서 각 단계를 손으로 짚어가며 연습했다.
시험에서는 주어진 조건에 맞게 테이블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이 요구되기 때문에,
같은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오류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다이브 컴퓨터가 보편화된 지금도 RDP 테이블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테이블이 감압이론의 원리 자체를 시각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테이블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강사는 교육생에게 감압 원리를
훨씬 논리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공부하면서 다시 느꼈다.
이 파트를 끝냈을 때 가장 자신감이 붙은 과목이 되어 있었다.

3. 다이빙 장비학 + 기술과 환경

 

세 번째 파트는 다이빙 장비학과 기술과 환경이었다.
이 두 과목은 이론과 실전이 가장 촘촘하게 연결되는 영역으로,
강사가 현장에서 교육생을 가르칠 때 가장 자주 꺼내게 되는 지식들이다.

장비학 파트에서는 마스크, 핀, 슈트, BC, 레귤레이터, 탱크, 웨이트 시스템,
다이브 컴퓨터, 수중 손전등 등 주요 장비들의 구조와 기능,
선택 기준,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단순히 각 장비의 이름과 용도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왜 이 기능이 필요한지, 관리가 소홀할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까지
연결해서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특히 레귤레이터의 1단계와 2단계 작동 원리,
BC 인플레이터 시스템의 구조, 탱크의 재질과 압력 규격 등
세부적인 내용들을 다시 한번 꼼꼼히 짚었다.
강사 시험에서는 교육생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막힘 없이 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애매하게 알고 있던 부분들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정리했다.

기술과 환경 파트에서는 수중 환경의 특성과 다이빙 기술의 연결을 정리했다.
조류, 파도, 시야, 수온, 수중 생물과의 상호작용 등
다이빙 환경이 다이버의 안전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복습했고,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다이빙 계획과 대응 방법도 함께 정리했다.

해양 환경 보호 부분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강사로서 교육생에게 환경 의식을 심어줘야 하는 역할과 연결해서 정리했다.
다이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그것을 최소화하는 행동을
습관화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강사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임을
오늘 이 파트를 공부하며 다시 한번 새겼다.

오늘 하루 5개 이론을 세 파트로 나눠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머릿속에서 개념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시험 당일 흔들리지 않고 전달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조금씩 쌓이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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