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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이야기

모알보알 (Moalboal) — 세상에서 가장 많은 정어리를 보는 곳

by dkdiver 2026. 8. 9.

모알보알 파낙사마 비치

이 포인트는 어떤 곳인가


모알보알(Moalboal)은 세부 남서부 해안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세부 시티에서 버스로 약 3시간.
세부 남쪽 끝을 향해 내려가다가 왼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점점 맑아지면서 모알보알 시내가 나온다.

이 마을이 세계 다이버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유는 사르딘 런(Sardine Run)이다.
수천만 마리의 정어리 떼가 연중 모알보알 해안에 상주한다.
계절이 아니다. 연중이다.
세계 어디에서도 이런 규모의 상주 정어리 떼를 볼 수 있는 곳은 없다.

비치 바로 앞 수심 5미터부터 정어리 떼가 있다.
장비를 착용하고 걸어 들어가면 된다.
보트가 필요 없다.

수온은 26도에서 28도.
시야는 15미터에서 25미터.
시즌은 연중 가능하고 건기인 12월에서 4월이 최적이다.


수중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정어리 떼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보기 전에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느낌을 알 것 같다.
실제로 보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면 아래로 내려가면 은빛 덩어리가 시야를 가득 채운다.
그 덩어리가 살아있다.
움직이고 흔들리고 갈라지고 다시 합쳐진다.
포식자가 무리 안으로 돌진하면 그 움직임이 더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한다.

무리 안으로 들어가면 사방이 정어리다.
위를 올려다봐도 정어리. 아래를 내려봐도 정어리.
수면에서 내려오는 빛이 수천만 개의 비늘에 반사된다.
그 빛 효과는 수중에서만 볼 수 있다.

참치, 잭피쉬, 갱 오브 배러쿠다가 정어리 무리를 공격한다.
그 순간 정어리 떼가 폭발적으로 움직이고
포식자와 먹이가 함께 움직이는 장면이 전개된다.
이것을 눈앞에서 보는 것.

거북도 모알보알에서 자주 목격된다.
정어리 떼 위를 유유히 지나가는 거북.
한 프레임 안에 정어리 떼와 거북이 같이 담긴다.

페스카도르 아일랜드(Pescador Island)는 보트로 15분 거리다.
수직 드롭오프 포인트로 잭피쉬 무리, 그루퍼, 모레이 일이 풍부하다.

어떤 다이버에게 맞나

 

모알보알은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폭넓게 권할 수 있는 포인트다.
비치 엔트리로 얕은 수심에서 정어리 떼를 볼 수 있어 초보자 부담이 적다.
페스카도르 아일랜드 드롭오프는 경험자에게 좋은 도전이 된다.

 

다이버들 후기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본 것과 실제가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촬영 목적이라면 고프로 하나로도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세부 국제 공항에서 버스로 접근도 가능 하다

다이버들은 주로 혼자 방문 하지 않고 여러 다이버와 같이 방문 하게 되면 

벤을 빌려서 접근할수 있어 다이빙을 즐기기 좋을 포인트 이다.

 

짧은시간에 필리핀 다이빙을 즐기길 원하는 다이버에게 좋은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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